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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주.탈루소득 17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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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李彰宰) 고려통상(주) 회장, 박영일(朴泳逸) (주)미도파 회장, 이기덕(李祺德) (주)산내들인슈 회장 등 부실기업주와 인기가수 김건모(金建模), 신승훈(申昇勳)씨 등 음성.탈루소득자들이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국세청은 6일 조세범처벌법을 위반한 부실기업주 5명과 대표이사 등 7명, 음성.탈루소득혐의자 10명 등 17명과 관련 9개기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포탈한 세금은 1백24억9천4백만원이며 이에 대한 국세청의 추징세액은 5백21억1천4백만원에 달했다.

세무조사결과에 따르면 고려통상 이회장은 자신이 대주주인 고려종합금융이 지난해 12월2일업무정지를 당해 주가가 1주당 5백40원으로 급락하자 고려통상 대표이사와 공모해 고려종금주식 1백55만주를 업무정지일 이전날짜로 허위매매계약서를작성, 고려통상으로 하여금 1주당 6천7백60원에 사들이게 해 96억원의 손실을 입혔다.

법정관리를 신청중인 미도파의 박회장은 작년 10월부터 부도가 난 올 3월말까지상품판매시고객으로부터 받은 부가가치세 51억원을 부정한 방법으로 변칙 회계처리해 19억7천만원을포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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