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프랑스월드컵이 심판들의 오심과 경기마다 달라지는 자의적인 해석으로 대회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다.
영국 엘리자베스여왕까지 나서 심판판정의 불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고 1회전에서모두 탈락한 아프리카팀들은 '아프리카 죽이기'라며 차기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의도된 오심은 없다 며 심판개인적인 문제 라고 음모설을 부인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래이먼드 베르하이젠 교수는 최근 오심의 원인을 분석한 연구논문을 FIFA에 제출하고 반칙동작과 심판의 거리, 주행속도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결론지었다.
레이먼드 교수는 51경기를 분석한 결과 매경기당 평균 23개의 크고 작은 오심이 나왔다고밝히고 오심은 모두 파울동작에 너무 근접해 있을때 발생했다는 것.
오심때 심판의 위치는 원인동작에서 평균 12m 떨어져 있었고 바른 판정을 내린 경우 평균17m이상 떨어져 있었다. 따라서 심판들의 최적위치는 원인동작에서 20m 내외라고 주장했다.
또 대부분의 오심은 심판이 초당 4m의 빠른 속도로 달렸을 때 발생한 반면 초당 2m속도로달렸을때 정확한 판정이 내려졌다고 조사됐다.
레이먼드 교수는 체력만을 중시하는 월드컵의 45세이하 심판규정은 개선돼야 한다 며 오심을 줄이기 위해서 공을 따라 다니는데 급급한 심판보다는 오히려 게임을 보는 통찰력이뛰어난 심판을 세워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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