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읽는 청소년 나쁜짓 안하죠

대구지검 의성지청이 '한마음문고 만들기'운동을 펴고 있다.

그동안 지역교육계 기관단체 등서 폭력 등 각종 범죄에 빠져들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구호만 앞세운 형식적 예방활동을 펴온게 사실.

이에따라 지청은 앞으로 청소년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한마음문고만들기운동에 담고 있다. 지청은 법조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출향인사,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이돼 가정과 직장 등에 사장돼있는 각종 도서를 수집해 청소년들에 나눠줘 이들이 책읽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

이같은 운동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출향인사 등은 아동도서, 전집류, 교양도서 등 집안에 방치해 두었던 도서들을 갖고 먼길을 달려오는 등 고향 지청에서 벌이는 뜻깊은 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기정 의성지청장은 "책읽는 습관을 기르는 일이야말로 정보화시대에 대비해 청소년 자신들의 소양과 식견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주민들은 지청의 이같은 운동을 환영하면서 "청소년 모두가 책을 가까이할때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책보내는 곳:의성지청(0576-32-6614), 의성군청(30-6090) 〈의성.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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