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기가수 탈세에 분통 철저한 조사후 추징을

청소년의 우상인 인기가수가 수백만장의 음반을 판매하여 수입을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수억원을 탈세하였다니….

서민들이 IMF의 감봉속에서도 꼬박꼬박 근로소득세를 내는 것과 비교를 하면 분통이 터진다. 세금은 국가유지의 가장 필수적인 재원이며 국민의 의무이기도 하다.

이런 연예인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불쾌하다. 세금은 개인의 몫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정당한 몫이다. 특히 실업과 경제위기로 17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재정적자를 감수해야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유명연예인의 탈세는 국민정서와 정면으로 위배된다.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연예인들이 솔선수번해서 성실납세를 해야한다. 해마다 조세의 날에 유명연예인을 표창하는 이유도 성실납세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추진하였는데 젊은 연예인이 탈세를 하다니…. 세무당국은 철저하게 조사하여야 한다.

배한솔 (대구시 시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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