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지공사 기업토지 3차 매입

한국토지공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1조 4천억원 규모의 부채상환용 기업토지 3차 매입에 들어간다.

이번 토지매입은 마지막 기회인데다 정부의 강도높은 기업, 금융 구조조정과 맞물려 지난1.2차 매입과정에서 관망 내지 유찰된 기업들이 대거 매각신청에 참여할것으로 보인다.지난 2차 매입때와 마찬가지로 3차 매입에서 채권금리는 시중 실세금리인 국민채 유통수익률 수준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매각확인없이 바로 신청을 할 수 있다.또 기업체 주주 등의 소유토지도 해당 금융기관 부채를 상환하고자 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토공은 오는 24일 매각신청 마감후 신청토지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거쳐 1.2차때와 마찬가지로 매각희망가격 비율이 낮은 순으로 1조4천2백88억원 규모까지 매입대상을 선정, 8월 11일 해당기업에 통보해 계약을 체결한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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