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하! 그렇구나-피라미드 지하철 역사

이집트 문명이 낳은 불가사의 피라미드가 대구에도 있다.(?) 다름아닌 지하철 역사 대구역과 동대구역의 상징물이다. 모양은 그렇지만 과학적 신비가 담긴 것이 아니라 단순한 모형에 불과하다.

이집트 피라미드의 각 면은 동서남북 정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며 벽면의 경사각도는 각 51도51분이다. 그러나 대구의 피라미드는 지하철 역사 구조물에 맞추느라 방향을 제대로 잡지못하고 있으며 각도도 맞지 않다.

피라미드 모형의 재료는 종이나 골판지, 천이나 가죽을 씌운 골조 등이 사용될 수 있으나대구 피라미드는 폴리카보네이트와 탄소강관을 이용했다. 진짜피라미드가 갖고 있는 신비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피라미드의 신비는 피라미드 모양의 골조나 조형물 안에서 형성되는 신비로운 에너지를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피라미드 모형 안에 다 쓴 건전지를 이틀정도 넣어둔 결과 충전이 됐으며 우유를 4~5일씩 넣어둬도 전혀 상하지 않고 양이 줄어들지도 않는다는 것.면도날 실험은 피라미드 에너지 연구의 선구자인 체코의 무선기술자 칼드르발에 의해 입증된 대표적인 사례. 즉 피라미드 내부에 녹슬고 무뎌진 면도날을 넣어두면 신비롭게도 그 면도날이 살아나는 것이다.

또 피라미드 안에 넣어둔 커피와 와인의 맛이 순해지고 부드러워지며 야채와 과일, 육류와생선 등은 신선도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식물의 생장실험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고양이, 개 등의 성장과 생활에도 큰 변화를 미친다.

인간에게는 피라미드가 뇌파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라미드 골조 안에서 명상을하면 가장 안정된 정신집중을 느낄 수 있으며 편안한 수면도 누릴 수 있다는 것. 피라미드의 신비를 풀기 위한 다양한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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