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들이 원론적이고 차별성이 없어 공약이나 교육철학에 따른 후보 선택이 어렵게 됐다.
이에따라 교육감 선거마저 공약 보다 정치판 선거처럼 지연.혈연.학연 등에 따른 바람몰이에휘말릴 공산이 크다.
20일 8명의 후보들이 도교육위 의사국에 제출한 선거공보에 따르면 후보들은 구체적 방안없이 저마다 교육개혁의 적임자임을 감정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수준이다. 후보들이 내놓은인성교육, 열린교육, 건전한 교육풍토 조성 등의 공약도 구체성이 없어 눈길을 끌지 못하고있다.
또 6명의 후보들이 학부모들의 표를 의식한듯 학교운영위 활성화를 중요 공약으로 내걸었고7명의 후보들은 공.사립과 도.농 학교간 균형지원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방안이 없다.
교육계 한 인사는 "학부모들이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만으로는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후보들의 공약에 특색이 없다"고 지적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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