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세리 5언더 36위

듀모리에골프 2R 합쳐

여자프로 골프(LPGA) 메이저 대회 3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박세리(21.아스트라)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

올시즌 메이저 2관왕인 박세리는 1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의 에섹스 골프장(파72.6천3백8야드)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는 대신 보기 3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첫날 공동 30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박세리는 이날도 어깨 결림을 의식한 듯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치며 2타만을 줄이는데 그쳐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백32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랜디 버튼과 팻 허스트에 7타차나 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쳐 단독선두로 나섰던 벳시 킹은 2라운드서 3언더파를 추가, 11언더파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박세리와 함께 라운딩을 하고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은 멕 맬런과 함께 10언더파를 기록,시즌 4승을 노리고 있고 캐리 웹은 중간 합계 6언더파로 박세리를 한타 앞섰다.박세리는 이날 전반적으로 샷이 난조를 보여 3개의 보기를 기록하 는 부진을 보였다.박세리는 드라이버 거리에서도 소렌스탐, 웹에 비해 20~30야드씩 짧아 이상이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박의 이날 부진 원인은 계속되는 경기로 어깨 피로가 누적, 왼쪽어깨에 통증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3, 4라운드에선 상위 70명이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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