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장상, 조기 訪美

도쿄연합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은 4일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금융기관 부실채권 처리와 감세 등 일본의 경기회복책 등을 협의하기 위해빠른 시일내에 미국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방미 시기는 미야자와 대장상이 "8월에는 국회일정 등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9월초를 중심으로 일정의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요청으로 20분간 진행된 전화회담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야자와대장상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를 위한 금융안정 관련 6개 법안의 국회심의 일정과 6조엔 규모 감세의 내년 실시방침 등 현안을 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