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 '탈(脫)대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편리하고 저렴한 지하철을 이용, 대구의 명소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특히 바깥 기온이 35℃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지만 지하철은 실내온도가 25℃정도로 쾌적하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 지하철 1호선 하루 이용객이 14만2천여명으로 방학전보다 5천여명이 감소하고 있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해야 지하철 운행적자를 줄일 수 있다.
지하철 역에서 10~20분가량 걷거나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엔 가족들과 가볼만한 곳이 의외로많다. △진천역에선 화원동산이 가깝다. 푸른 낙동강이 흐르는 곳에 자리잡은 화원동산은 놀이시설과 수영장, 40여종의 수목과 동물원을 갖춘 공원. △월촌역에선 청소년수련원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앞산 기슭 7천여평에 공연 강의 체육 수련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당못엔 우방타워랜드,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이 인접해 있다. 우방타워랜드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대구 유일의 테마공원이며, 두류공원엔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도서관 등 이용시설이 많다. 문화예술회관은 각종 예술공연과 전시회가 계속 열려 가족 나들이에 그만.△안지랑역에선 앞산공원, △명덕역에선 대구향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반월당역에선 전국적으로 유명한 약전골목과 화랑 등이 밀집한 봉산문화거리에 가볼만하다. △중앙로역에선새로 단장한 경상감영공원과 달성공원, 교동시장이 가깝다. △칠성역에선 칠성시장, △큰고개역에선 애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이 서린 신암선열공원이 지척에 있다. △아양교역에선불로고분군과 불로화훼단지 등을 찾기 편리하고,△동촌역에선 동촌유원지와 망우공원 등이이용하기 편리한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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