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1월부터 PC통신 및 인터넷 이용자의 전화요금이 내린다. 정보통신부는 PC통신과 인터넷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액사용자에 대해서는 이용시간을 늘리고 장시간 사용자에 대해서는 할인폭을 17%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전에 가입해야 하는 PC통신용 전화요금 정액제는 월4만원짜리의 경우 현재 밤9시~다음날오전8시를 오후8시~다음날 오전9시로 2시간 늘리고 점심시간(낮12시부터 1시간)에도 적용해전체적으로 3시간이 추가된다. 2만원짜리는 종전 밤11시~다음날 오전8시에서 밤10시~다음날오전9시로 2시간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화사용시간은 4만원 정액제가 월 3백30시간에서 4백20시간으로, 2만원 정액제는 2백70시간에서 3백30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장시간 사용자의 경우 월30~3백시간까지 이용량에 따라 전화요금이 7~15% 할인됐으나 앞으로는 3백50시간 이상 이용하면 17%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신설된다.
정보통신부는 또 일반전화에 비해 요금이 40% 할인되는 01410(저속), 01411(고속) 등 2개망으로 서비스하던 하이텔과 나우누리의 통신접속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별도의 신규전용망구축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텔은 01432망이 구축되고 나우누리는 01433망이 추가돼연내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통신의 014XY 데이터망과 관련된 국간 중계회선, 상호접속회선 등의 설비도 지속적으로 증설돼 접속장애 해소와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 접근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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