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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찾은 도시피서인 떠날땐 깨뜻이 정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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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한적하고 아늑한 농촌을 찾는 도시인들이 많다. 주로 계곡과 절 주변을 많이찾게 되는데 피서를 오는 것은 좋으나 가고난뒤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혼자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므로 많은 인파들이 왕래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돼야 한다. 우선 텐트를 아무데나 설치해서는 안된다. 알뜰피서를 위해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좋지만 지정된 곳이 아닌 곳에서는 삼가야 한다. 텐트설치를 위해 나뭇가지를 꺾거나 나무에 노끈을 매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용후 원래대로 흔적이 없어야 하는데 꺾은 나뭇가지나 노끈이 그대로 방치되어 보기에 흉하다.

또 음식찌꺼기나 쓰레기가 곳곳에 흩어져 있어 불쾌하다. 피서객들이 먹은 음식물 찌꺼기가아무데나 버려져 있거나 물속에 빠져있는 경우가 더러 있고 캔이나 빈병도 나뒹굴고 있어좋지 않다. 자신이 먹다남은 음식물 찌꺼기나 쓰레기는 지정된 곳에 버리거나 빈 봉지에 싸서 가져가야 한다.

피서지는 우리 후손들도 계속 찾아올 곳이므로 깨끗하게 보존해야 한다. 더럽히고 오염시키면 피서지 구실도 제대로 못할 것이다. 도시인들의 피서문화의식에 변화가 있길 바란다.최남이(경남 창녕군 영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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