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늦깍이 스타 탤런트 전원주 대학강단 선다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최근 모 통신회사의 전화광고에 코믹하게 출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늦깎이 스타'탤런트 전원주씨가 대학 강단에 선다.

전씨는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하순부터 전북 완주군 한일장신대(구 한일신학대)의 겸임교수로 1주일에 한번씩 출강, 예문학부에서 '연기'를 강의한다.

전씨는 이 학교 예문학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에게 연기의 기초적인 이론과 실기를 매주 2시간씩 가르친다.

학교측은 "식모나 동네 아줌마, 가게 주인 등 전씨가 주연보다는 조연으로서 수십년간 꾸준한 연기를 통해 최고 스타자리에 올랐다"며 "전씨의 편안한 인상과 말솜씨를 통해 학생들이 진솔한 연기를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탤런트 박규채씨도 전씨와 함께 2학기부터 이 학교 연극영화학과 겸임교수로 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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