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수립·광복의 기쁨을 다함께"

'대한민국 50년, 광복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올해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광복절을 앞두고 잇따라 마련된다.

남구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미래를 향한 열린 음악회'가 14일 오후 7시30분 대덕문화전당공연장에서 열리고 '정부수립기념 청소년을 위한 야외음악회'가 대구음악협회주관으로 15일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시민화합 대축제로 마련되는 이들 음악회에는 중견성악가에서부터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댄스그룹, 사물놀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모두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14일 '미래를 향한 열린 음악회'에는 가수 조영남, 문희옥, 비쥬, 유비스, 색소폰연주자 김일수씨등 대중음악인들과 소프라노 신미경, 메조소프라노 조미련, 테너 하재완 이병삼 전용수씨등 성악가들과 남구합창단, 리틀앙상블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한다. '그리운 금강산'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등 애창가곡에서부터 댄스음악, 영화음악등으로 한여름밤의 서정을 불러일으킨다.

15일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는 국악과 가곡이 조화를 이뤄내는 무대. 대구심포닉밴드(지휘 전현구)의 연주로 테너 엄정행 백용진 전용수, 소프라노 박희숙 구은희 이은림 김선애, 메조소프라노 조미련, 바리톤 이인철씨등 성악가들이 정다운 가곡을 들려준다. 또 판소리명창 이명희씨와 김수기사물놀이패가 신명을 돋우며 색소폰연주자 김명찬씨등 관악인들이 흥겨운 리듬으로 관객들의 흥취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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