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한국은 역사적인 측면에서 닮은꼴입니다. 이스라엘도 로마.그리스.터키 등 주변 강대국들로부터 많은 고통을 받았고 한국도 마찬가지지요. 두나라 모두 나라를 빼앗긴적이 있고 강인한 조국애로 다시 나라를 일으켜 경제성장을 이룩했구요. 민족적 자부심이강한 점도 아주 닮았어요 "
이스라엘과 한국의 건국 50주년을 기념, 18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는'하늘에서 본 이스라엘 사진전'의 개막식에 참석한 아미르 가노르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영사(31)는 양국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 문화행사를 갖게돼기쁘다고 밝혔다.
유태력(曆)을 사용하는 이스라엘의 경우 매년 건국기념일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고 밝힌가노르 영사는 건국당시는 5월14일이었지만 올해 경우는 4월30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30일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순회전에 들어가 대구에서는 아홉번째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
"성지순례 등으로 이스라엘을 찾는 한국인들이 매년 3만명선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가장많은 숫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노르 영사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많은 한국인들이 중동의 작지만 강한 나라 이스라엘에 보다 친근감을 갖게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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