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제10기 최고인민회의 1차회의를 내달 5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발표, 김정일(金正日) 당총비서의 국가주석 취임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20일 중앙방송 보도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소집에대한 공시'를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 회의를 주체 87(1998)년 9월 5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 의제에 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김총비서의 주석추대를 공식 결의, '김정일 시대'의 개막을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정무원 총리, 인민무력부장 등 20여개의 핵심보직을 비롯한 많은요직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 혁명 1세대를 퇴진시키고 김정일총비서의 측근들을대폭 기용함으로써 지도체제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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