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제대 의대 부속 부산백병원에 국내 처음으로 말라리아연구소와 말라리아클리닉을19일 개소했다.
인제대 의대는 최근들어 이상기후 현상으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예방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말라리아연구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말라리아연구소(소장 고원규교수)는 기초연구부 임상연구부 역학연구부 등을 둬 19명의 전문인력으로 체계적인 말라리아 연구 및 관리를 하게 된다.
또 임상연구부(부장 김동욱교수)는 부산백병원내에 말라리아클리닉을 개설해 서울백병원과연계, 국내 말라리아 환자들을 진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천여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올들어 부산에서만 3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문의 (051)890-6731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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