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변수들의 불안정성에 크게 영향받아왔던 증시는 지난주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선언으로 오히려 모든 악재가 노출됐다는 인식 아래 △엔-달러 환율 상승세 멈춤 △외국인순매수세 유입 등으로 주중반 강한 지수상승을 보였다가 주후반들어서는 추가상승의계기를 찾지 못하고 조정양상을 보였다.
현재 증시를 둘러싸고있는 악재들을 살펴보면 외부적으로는 엔-달러 환율불안과 동남아외환위기 여파가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 및 중남미 시장 불안으로까지 파급된것을꼽을수있다. 그러나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사태 수습쪽으로방향을 잡아가고있어 해외변수들이 우리 증시에 미치는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점차 감소할전망이다.
증시의 발목을 잡고있는 국내의 악재들은 △경기침체 △수출감소 △구조조정 지연△증시로의 자금유입 한계 등으로 요약되고있다. 이에따른 주가 반영은 지수 3백포인트가모든 구조적인 악재들을 반영하는 바닥이라는 인식이 증시 참여자들 사이에 강한 공감대로형성되고 있는듯하다.
따라서 지수 3백포인트가 저점이라는 인식 아래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전까지는 모든 단기기술적 지표의 조정 양상으로 바닥다지기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주는 실적호전 우량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개별종목들의 꾸준한 상승시도가있을것으로 보여 지수하락시 우량 대형주 중심의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현대증권 영남2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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