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직갈등관리론'나와

이재규 대구대교수(경영학과)가 '조직갈등관리론'(박영사 펴냄·사진)을 냈다. 그동안 조직의 갈등은 일종의 '악'으로 간주, 은폐·억압돼 왔다. 그러나 이교수는 조직의 목표를달성시키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조직갈등을 의도적으로 자극시킬 필요가 있다고주장한다. 기존 갈등이론은 거시사회학적 수준의 분석에 치중하는 편. 그러나 이 교수는 "갈등이론이 똑같은 타당성을 가지면서 소집단 현상에 적용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사회적 갈등이론과 심리적 갈등 이론을 바탕으로 마키아벨리, 토마스 홉스, 마르크스등갈등론자들의 예를 들어가며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백39쪽. 값 1만3천원.유홍준씨 신인상 수상

시전문 계간지 '시와 반시'가 공모한 '제5회 시와 반시 신인상'에 시 '지평선을 밀다' 등 5편을 낸 유홍준씨(36·사진)가 당선됐다. 유씨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현재 신호제지 진주공장에 재직중. 시상식은 9월12일 오후3시 시와 반시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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