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 고분 훼손 경북도 본격 조사

【군위】 속보=경북도는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산 23번지 일대에 농산물 저온창고와 가공처리장건립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고분군 문화재 훼손 사건과 관련, 책임 규명에 나섰다.경북도는 지난 6월 이 지역에 산림벌채 및 진입로 개설 등의 건축허가가 나간 경위와 공사과정에서 삼국시대 고분군 약 40개가 훼손된 경위 및 향후 수습.보존대책을 군위군에 요청했다.또 고곡리 고분군은 문화유적총람(77년 문화재관리국)과 군위군 문화유적 지표조사보고서(97년국립대구박물관)에 보고된 유적인데도 사전 문화재 관련 조사검토없이 산림형질 변경 및 건축허가를 내준 경위도 물어왔다.

또 고곡리 고분군일대에 대한 공사과정에서 유물이 발견됐는데도 상당기간 공사가 진행된 점을중시, 공사관련 공무원의 명단 제출도 요구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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