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폭우로 1백70개 입주업체중 1백20개 업체가 직·간접 피해를 입은 포항공단의 완전 정상화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최소한 2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업체중 절반 가량이 정상 출근한 7일 포항공단에서는 전력·보일러·연료공급장치가 들어있는 기업체들의 지하실 침수피해가 워낙 커 극히 부분적인 조업만 이루어졌다.
특히 산사태로 설비파손 등 큰 피해를 당한 성원제강·조선선재 등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흙을 걷어내는 등 인력의 대부분이 복구반에 투입됐다.
또 강원산업 등 침수피해를 당한 업체들의 상당수가 추석연휴를 마치고 8일 정상출근을 했으나전기설비 등 각종시설을 고치고 완전 정상가동이 될때까지는 앞으로도 상당기간이 걸릴 것이라고회사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집계한 공단 피해액은 1백80억원 정도지만 실제 피해액은5백억원대를 훨씬 넘고, 연말쯤에나 정상가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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