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의 현대무용가 김소라씨(대구효가대 무용과 교수)의 현대무용작품발표회가 오는 18일 오후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소라댄스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김씨의 12번째 개인발표회. '신라의 향' '사계' 등 두 작품이 김씨의 안무로 공연된다.
첫 무대를 장식할 '신라의 향'은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 보문호전위예술제 무대에 오른 작품.신라천년의 문화를 기리며 무정의 돌덩이를 마치 살아있는듯 찬연한 불상으로 만들어 놓기까지예술가의 고뇌와 희열을 표현했다. 최원경 이주희 이연숙 최은아씨 등 16명 출연.'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색깔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 김소라 김연희 이주희 현혜미씨 등 17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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