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발간된 '대구의 순교자들'에 이어 '대구의 순교자들2'가 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대주교)에 의해 발간됐다.
2편에는 '병인박해순교자 증언록'과 '치명일기'에 기록된 순교자, 경주지방의 옥사자들등 모두 33명의 순교자를 담았다.
'병인박해...'는 1876년에서 1923년 사이 뮈텔주교(조선교구 8대 교구장), 르장드르신부등에 의해수집된 증언자료모음집으로 1천3백10건의 순교 사실이 기록돼 있으며 '치명일기'는 뮈텔주교가1891년부터 4년동안 순교자들의 행적을 지역적으로 정리한 책자.
'대구의 순교자들2'는 이들 책자에 기록된 순교자중 병인박해로 순교한 김해의 김베드로, 신 마르코등 18명과 박대식 김종권등 후손들의 증언에 의한 순교자 10명의 순교행적을 적고 있다.이 자료집은 이문희대주교가 지난 96년 10월부터 순교자 연구모임을 처음으로 소집한 이후 매월회의를 가지는등 연구를 거듭한 끝에 효성가톨릭대학 부설 영남교회사연구소(소장 구본식신부)가집필을 맡아 펴낸것. 구본식신부는 "대구에서 순교했다고 알려진 모든 분들의 순교행적을 정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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