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관련 프로 대폭 늘려

MBC 가을 개편 MBC가 IMF경제난을 타개한다는 취지로 이달말부터 경제관련 프로그램을 늘린다.MBC는 19일 오는 26일부터 실시될 가을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 "경제난 타개에서 방송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관련 프로를 대규모로 기획·편성했다"며 "11개 프로를 신설하고 17개의방송시간을 바꿨으며 9개는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소득 감소, 로열티, 전화과소비 등 각종 생활경제 현상을 쉽게 풀이하는 '경제를푼다'(월~목요일 밤 10시 55분, 금요일 밤 11시 10분) △경제이슈 취재프로 '경제 매거진'(토요일밤 10시 35분) △선진국의 생활경제를 알아보는 '테마기획-지구촌 생활경제'(월~토요일 오전 10시35분) 등 5분~25분 길이의새 프로들이 등장한다.

정규방송을 편성하지 않아온 오전 11시대와 오후 4시대에도 경제난 극복 분위기조성을 위해 '연중기획, 용기 1백배 희망 1백배'(월·화·목요일 오전 11시), 주부대상 경제특강인 'IMF연중특강-주부가 세상을 바꾼다'(월~금요일 오후 4시)를 각각 신설했다.

토론도 확대, 토요일 밤의 'MBC 대토론회'를 금요일 밤 11시 15분으로 옮겨주 1회 이상 방송하는 동시에 목요일의 '용기 1백배…'는 결혼식 음식접대, 체벌, 남아선호 등 생활·가정문제에 대한 찬반 토론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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