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경주시의 금년도 재정자립도는 38.4%로써 전국의 2백34개 기초단체중 중위권에 속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비슷한 실정으로 각종 사업을 중앙에 의존하지 않고는 엄두도 못낼 실정.게다가 경주시가 안고 있는 부채 마저 일반회계의 채무 6백91억5백만원을 비롯 특별회계 3백30억8천1백만원 등 총부채가 1천21억8천6백만원으로 늘어나 재정압박이 가중.

시관계자는 "부동산 경기활성시 불필요한 시유재산 매각과 공유재산의 효율적관리 및 이자수입을극대화하는 등 세외수입증대에 노력하겠다"고 설명.

○…농촌지역 40명 미만 소규모 초등학교 통.폐합 작업이 학부모와 주민 반대로 차질.예천교육청의 경우 지난 8월부터 감천면 덕율초교를 비롯 8개 초교 학부모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통.폐합 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나 대부분이 통.폐합 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지역학교 폐교에는 반대.

군교육청관계자는 "소규모 초교의 통.폐합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 농번기가 끝나는대로 학부형, 주민들과 모임을 갖고 설득하겠다"고 설명.

○…지난달 30일 태풍 예니 내습후 비상근무중인 포항시공무원들은 이번 주말에도 모두 쓰러진벼베기에 나서는 등 강행군.

특히 휴일도 없이 근 한달째 복구 및 벼베기에 투입된 직원들은 특근 명령을 내린 시장이 수시로현장을 방문, 근무 상황을 챙기자 완전 그로기 상태.

직원들은"일은 힘들지만 쓰러진 벼논 면적이 하루가 다르게 줄어드는 것을 보면 보람도 있다"며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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