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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출동 "잠긴문열기"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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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방본부 집계

부산 119구조대가 본연의 긴급구조.구난업무보다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로 진땀을빼고 있다.

22일 부산시 소방본부가 지난 9월말까지 집계한 산하 10개 119구조대의 긴급구조 출동횟수는 4천6백22건으로 이 가운데 문잠김 사고와 관련된 건수가 2천67건(44.7%)으로 절반가량에 달한다.이와달리 교통사고와 화재 등 긴급을 요하는 출동건수는 각각 6백91건과 2백70건에 불과했다. 이때문에 각 구조대별로 4~5명에 불과한 구조대원들이 시민들의 잠긴문을 따주는데 동원돼 정작 긴급구조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현상은 무료봉사하는 119구조대의 활약상이 사회적으로 널리 인식되면서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까지도 119구조대의 힘을 빌리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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