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이달중 4조2천여억원의 감자(減資)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6일 4조2천1백88억원의 감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5조1백96억원에서 8천8억원으로 줄이는 방안을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감자비율은 6.3대1이며 감자후 정부는 1조7천1백70억원을 추가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감자를 통해 올해 발생할 적자를 메운뒤 정부가 추가출자하면 연말까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10%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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