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때 무술배우의 꿈을 안고 중국 소림사 무술학교에 들어가 2년간 교홍양사범(26)에게 무술을배우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왕진군(6)이 예천군 체육회의 도움으로 교씨를 초빙,하루 8시간씩 무술을 연마하고 있어 화제다.
왕군은 농부인 왕황익씨(39.예천군 호명면 송곡리)와 중국 지린성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지난 92년왕씨와 국제 결혼한 조선족 손선옥씨(39)의 맏아들로 두살때 부터 무술흉내를 내는 등 무술에 남다른 자질을 보여 4세때 소림사 무술학교에 들어가 2년여간 무술을 수련했다.
왕군은 무술 실력이 뛰어나 '꼬마 황비홍'이란 별명을 얻었으나 초교 진학과 함께 지난 4월 고향예천으로 돌아왔었다.
예천군체육회(회장 김수남)는 왕군이 소림사 무술을 계속 연마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왕군의 무술스승인 교씨를 초청했다.
이후 왕군이 무술을 배우는 예천군 학생체육관에는 교씨에게 무술을 배우려는 무술인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소림사 방장 석영신의 수제자인 교씨는 "소림사 무술을 아무에게나 가르칠 수는 없다"며 "왕군의자질이 뛰어나 세계적인 무술배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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