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와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가 언론사 방송담당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최고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현재 최고의 시청률 속에서도 비정상적 애정관계 설정 등으로 비판받아온 MBC일일연속극 '보고또 보고'와 비과학적인 시각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SBS '토요 미스테리극장'은 두 부문에서 각각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종합일간지, 통신사, 스포츠지, 지방일간지 등 17개 언론사 방송담당기자 40명은 3일 투표를 통해'98 최고의 프로그램, 최악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최고 드라마 1위의 '그대 그리고 나'는 말썽많은 4형제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서민적인 터치로 그려내 방영시 인기를 끌다가 이번 투표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지난해 최고 드라마 1위였던 KBS 1TV '용의 눈물'이 차지했고, KBS 2TV '거짓말', SBS'미스터 Q', MBC '내일을 향해 쏴라'가 그 뒤를 이었다.
최악의 드라마는 '보고 또 보고' 다음으로 MBC '사랑과 성공', SBS '백야3.98', SBS '3김시대',MBC '마음이 고와야지'가 상위 5위 안에 랭크됐다.
비드라마 부문 최고 프로 순위에는 '서세원…'에 뒤 이어 KBS 2TV '정범구의 세상읽기', MBC'구성애의 아우성', MBC '김국진·김용만의 21세기위원회',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등이올랐다.
비드라마 최악의 프로는 '토요 미스테리극장' 외에도 MBC '경찰청 사람들', SBS '한밤의 TV 연예', MBC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 SBS '주병진 데이트라인'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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