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보은(충북)~남원(전북) 사이에 초고압 송전 선로를 개설하면서 거창을 통과토록 하자지역민들이 피해를 우려해 반발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2일 이 구간 1백63㎞에 76만5천v 초고압 송전선로 개설 사업을 확정하고 전문기관의 환경영향 평가를 거쳐 거창지역을 통과하게 됐다. 그러나 주민들은 당초 한전이 예상경유지역으로 제시한 3가지 중 거창 통과안이 선로 길이가 가장 길어 경비가 많이 들고 선로 8백m 이내 지역 마을 숫자도 많은 등 불리한데도 거창 통과로 결정한 것은 잘못된 평가 때문이라며반발하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 8일 한전 측이 북상면 사무소에서 2개면 주민들을 상대로 개최하려던 설명회가 무산됐다. 이 고압 선로는 철탑을 총 3백24기 세워 통과하며, 각 철탑은 1백50여평 부지에 높이95m, 바닥폭 15m, 날개폭 30m 크기로 세워지고, 거창 경우 고제·북상 등 2개면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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