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필(李在弼) 전 영남일보 사장이 23일 오전 11시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故) 이 전사장은 1934년 대구에서 출생, 지난 72년 선친으로부터 영남일보를 물려받아 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폐간될 때까지 사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이후 복간을 위해 노력해 오다 87년 영남일보가 복간된 후 이듬해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증희(65)씨와 준하(현대산업개발 홍보부장), 진하(현대정유차장), 종하(재미), 지은(재미) 씨 등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월동 삼성병원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 장지는 대구시 서변동선영이다. 연락처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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