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학생들 나섰다… 범어골목 활성화 방안 제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학생 연합 동아리 '애들'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애들 '범어식주가무 명인골목 활성화 전략 방안' 발표
상인회, 골목상권 지원기관 공모사업 등에 활용 계획

대구경북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대구경북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ADlle'(애들)이 지난 12일 오후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범어식주가무 명인골목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은빈 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이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탠다.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 등의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 이번 프로젝트 대상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식주가무 명인골목'(옛 범어먹거리타운)이다.

13일 범어식주가무 명인골목 상인회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ADlle'(애들)은 전날 오후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범어식주가무 명인골목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열고, 상인회와 수성구청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활성화 방안은 4개 팀으로 나눠 준비했다. 각 팀은 ▷조명 설치 등 야간환경 개선 ▷'야구팬 인증 할인' 등 야구 연계 프로모션 ▷명인 상권을 부각하는 '명인코어' 브랜딩 등을 제시했다. 해당 상권에 기존 이름을 줄인 '범식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마스코트 캐릭터를 개발해 브랜딩에 활용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짧고 쉬운 이름과 젊은 문화로 2030세대가 친근하게 느끼는 골목으로 만들자는 설명이다. 발표회를 열기에 앞서 동아리는 한 달여간 현장 방문, 상권 분석 등을 거쳐 이 같은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 이들은 공통으로 범어골목이 지역의 대표 상권 중 한 곳이지만 2030세대 방문율이 비교적 저조하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봤다.

장준모 애들 6기 회장(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은 "범어골목이 지역경제가 둔화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상권이라고 생각해 프로젝트 대상으로 정했다. 청년들 시각으로 상권 약점을 짚어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찾아보고자 했다"면서 "아이디어가 실제 마케팅으로 구현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어골목 상인회와 수성구청 등은 골목 이름을 부르기 쉽고 듣기 좋은 이름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에 공감했다. 상인회는 이번에 제시된 방안들에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향후 관련 기관에서 시행하는 골목상권 지원 공모사업 등에 활용할 생각이다.

박미숙 범어골목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젊은 층을 어떻게 유입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제안을 받게 됐다"면서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거나 협업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것"이라고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상인회가 공모사업 등에 참여하게 되면 이 과정에 구청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식주가무 명인골목. 정은빈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식주가무 명인골목. 정은빈 기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의회는 올해 국외공무출장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 1억2천800만원을 민생 지원을 위해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국내 증시에서 부실기업을 솎아내기 위한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인해 최근 36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으며, 이 중 30개는 신규 지정된...
한국가스공사가 직장인 행복도 조사에서 85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계에서 상위 3%에 오르며 삼성전자는 60%에...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최소 250명이 사망하고 4천명 이상이 실종된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필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