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주가 공모청약후 상당기간이 지났는데도 불구, 은행에 그대로 남아있어 대국민 서비스차원에서 '휴면국민주 찾아주기'운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받아 국민주 소유자의 현주소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휴면주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주 청약자가 본인의 국민주 보유유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은행의 국민주 관리를 전산화하기로 했으며 각 은행들은 관련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한편 영업점의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초 현재 지난 88년 4월과 98년 5월에 공모주청약이 실시된 포항제철과 한국전력 주식 가운데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휴면 국민주의 규모는 총 6만2천754계좌에 679억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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