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부고속철 대구이남 구간의 용지 매수와 관련, 금년중 388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체 부지 118만7천평의 28.8%인 34만2천평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말까지 대상 토지중 48.6%를 매입하게 된다.
한국고속철도 공단이 17일 국회 건교위원인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주노선 변경구간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매수에 착수, 213억원을 투입해 대상 부지의 65.4%인 31만평을 사들인다는 것이다. 노선 미변경구간에도 172억원으로 3만2천평을 매입키로 했으며 송·변전 시설에 대해선 내년 이후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관련, 공단 측은 "우선착공 지역 및 문화재 발굴지역부터 중점적으로 매수하며 경주역사와 고모 보수기지 등 실시계획 미승인 구간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추진계획에 보면 경주·영천 지역과 경주역사 부지에 대해선 이달중, 경산·울산의 경우 내달부터 각각 매수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고모 보수기지 부지에 대해서도 오는 7월부터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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