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치료차 4주간의 휴가를 받고 네덜란드로 출국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귀국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
지난 달 8일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예선을 마친 뒤 네덜란드로 출국한 히딩크 감독은 휴가가 끝나는 이달 7일께 돌아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11~29일)를 참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파 아메리카대회가 개최국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되자 히딩크 감독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귀국일정을 다소 늦추겠다고 대한축구협회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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