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짧아지는 옷차림은 여름을 알리는 신호다. 매일신문과 리서치넷(www.researchnet.co.kr)이 지난 22일부터 사흘동안 네티즌 606명을 상대로 '여성의 노출에 대한 네티즌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들의 노출에 대한 의견은 찬반으로 엇갈렸다.
'개성의 표현'(39.7%), '더위 탈출'(10.7%) 등 긍정적인 견해는 전체의 50.4%였다. 반면 '좋은 볼거리'(16.9%), '보기 민망하다'(15.8%), '주변사람을 의식하지 않은 일탈행위'(15.8%)라는 부정적 의견 역시 48.5%에 이르러 노출에 대한 네티즌들의 견해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26.7%가 '좋은 볼거리'(여성은 3.8%)라고 응답해 음흉한 속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여성들은 보기 민망하다(22.6%)는 반응이 많았다. 일탈행위라는 대답은 남성(13.8%)보다 여성(18.4%)이 높았다. 또 20대의 48.2%가 '개성의 표현'이라고 응답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긍정적 의견이 높았고 나이가 많을 수록 보기 민망하다, 일탈행위라는 의견이 많았다.
또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필수품으로 반바지(30.5%), 샌달(24.3%), 선글라스(23.5%), 모자(12.0%) 순으로 꼽았다. 여름철 음식은 삼계탕(72.9%)과 보신탕(22.0%)을 선호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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