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중부내륙 교통요지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부고속도 아포(김천) 지점과 상주를 연결하는 28.6km 길이의 고속도로가 추석 이전인 오는 9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상주는 구미와의 근접성이 더욱 높아지고 경부고속도를 통해 대구·부산·마산 및 서울과의 연결성도 급속히 강화된다.

또 상주∼문경∼여주, 상주∼보은∼청주∼대전 사이의 고속도로 건설도 진행 중이어서, 상주는 앞으로 중부 내륙의 교통 요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9월 개통될 아포∼상주 구간 고속도는 2년 뒤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부내륙선 고속도(아포∼문경~충주~여주)의 첫 완공 구간으로, 개통되면 아포~상주 사이가 1시간에서 15~20분 거리로 좁혀진다. 4천216억원을 들여 1996년부터 6년간 공사끝에 4차로 너비로 완성된다. 한국도로공사 변상훈 홍보과장은 "아포~상주 구간은 늦어도 추석 전에 개통해 귀성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부내륙선 고속도는 경부고속도 및 중앙고속도(올 연말 완공), 서해안 고속도 등과 함께 전국을 남북으로 잇는 중추 도로망이다.

한편 상주∼대전 사이의 고속도로는 올 연말 착공해 2006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는 상주에서 다시 안동~청송~영덕으로 이어져 동서 연결축으로 완성되도록 장기 구상돼 있다. 경북도청 조성배 도로과장은 "중부내륙선은 경부고속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면서 구미공단과 상주 청리공단을 연결시키고, 문경새재와 월악산 국립공원을 연계시켜 관광벨트를 형성시킬 것"이라고 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통해 당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대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병...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10년간 평균 상승액이 최대 14.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대구 도심에 위치한 5개 국군부대의 통합 이전 사업이 내년 초 국방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