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트로팔레스 아파트지하 고속촐통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옛 의무사 터에 롯데건설과 우방이 시공중인 '메트로팔레스'의 일부 가구가 '고속전철 지하통과 구간'이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이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은부동산이 메트로팔레스(3천240가구) 미분양분 1천여가구에 대해 재분양에 들어간 지난 5월 말 이후부터 현재까지 분양계약이 이뤄진 가구는 전체 700여가구로 의외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단지 동쪽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지하로 개설계획된 경부고속전철 노선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사업승인 신청서에 메트로팔레스 부지 동쪽으로 지하 55m지점에 경부고속철이 지나가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주은부동산 관계자는 "일부 부지 지하에 고속철 건설계획이 서 있지만 환경영향평가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노선 위로 단지내 도로를 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관계자도 "고속철 시공 때 발파 등으로 인한 소음은 물론 고속철 운행 때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라며 "일반 지하철이 지하 10~20m지점에서 달리는 것을 참고하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부고속철도는 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건설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이 서 있는 상태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통령실은 성탄절인 25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범정부 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으며, 이재명...
쿠팡이 지난해 납품업체들로부터 2조3천억원에 달하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60대 아들이 인지 능력이 떨어진 90대 어머니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2년과 3년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받...
영국의 수학교사 레베카 조인스가 10대 남학생 두 명과 성관계를 맺고 한 남학생의 아이를 임신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사 자격이 영구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