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역도 최중량급의 간판김태현(32·보해양조)이 제33회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 3개를 따냈다.
김태현은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 남자 최중량급인 105㎏이상급 인상 3차시기에서 202.5㎏을 들어올려 지난해 시드니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00㎏)을 10개월만에 2.5㎏ 늘렸다.
그러나 김태현은 같은 체급에 출전한 99년세계선수권 인상 금메달리스트 자이버살렘(205㎏·카타르)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한국은 이날 김태현의 은메달 3개를 포함해 금 3, 은 16, 동 11개를 따내 중국(금 24, 은 6, 동 6), 카타르(금11, 은2, 동3)에 이어 종합성적 3위를 기록했다◇17일 전적
△남자 105㎏급=1. 아사드 사이프(카타르) 397.5㎏(180+217.5)
2. 쿠이 웬후아(중국) 395㎏(185+210)
3. 아스케에프(카자흐스탄) 385㎏(172.5+207.5)
△동 105㎏이상급=1. 자이버 살렘(카타르) 460㎏(205+255)
2. 김태현(한국) 437.5㎏(202.5+235)
3. 할리로프 이고르(우즈베키스탄) 432.5㎏(187.5+235)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부전시장서 '깜짝' 고구마 구매…"춥지 않으시냐, 힘내시라"
"李, 입틀막법(정보통신망법) 거부권 행사하라"…각계서 비판 쇄도
홍준표 "통일교 특검하면 국힘 해산 사유만 추가"…조국 "동의한다"
'윤석열 멘토' 신평 "지방선거 출마 권유 받아…고민 깊어"
李대통령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난 예수의 삶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