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극장(KBS2 오후 7시50분)=유순옥이 전해준 임선규의 원고를 받은 황철은 이를 박진과 최독견에게 선보이지만 두사람의 반응은 냉담하기만하다. 박진은 초유의 대작 '단종애사'를 무대에 올리고 이 또한 대성공을 거둔다. 그런데 창덕궁 이왕직 고관들의 항의로 단종애사는 당국의 공연중지 명령을받게 된다. 위기에 빠진 홍순언은 급히 작품을 구하지만 마땅한 작품이 없자 임선규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하고, 작가 임선규의 고집으로 황철과 차홍녀를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된다. 마침내 동양극장의 대표작이자 한국 대중극의 대명사가 된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무대에 올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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