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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전화' 하소연 상반기 1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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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대구시 여성회관이 98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여성의 전화 '1366'을 운영한 결과, 8천544명의 여성들이 가정폭력, 성폭력, 생활고, 이혼 등의 문제로 전화상담을 해왔으며 특히 이 기간동안 여성의 전화 상담실내 긴급피난처를 이용한 여성들도 674명이나 됐다.

연도별 상담건수의 경우 98년에는 1천370건이었으나 99년 2천755건, 지난해 2천814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천605건이 접수됐다.

또 구인.구직, 생활고 등의 생활상담이 3천4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론 가정폭력 2천816건, 이혼 1천605건, 성폭력 304건, 미혼모 90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성폭력의 경우 98년에는 49건이 접수됐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90건으로 급증했고, 미혼모도 98년 10건, 99년 31건, 지난해 35건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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