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를 방문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8일 "한국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제고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헝가리 넵사바차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시장경제원리를 바로 세우는 것만이 경제의 체질을 보다 튼튼히 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사절단 상호방문을 통해 교역·투자를 늘리는 한편, 발칸지역 재건사업 등 중부유럽과 EU(유럽연합) 등 제3국 시장에 공동진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미국과 EU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유고연방의 민주화를 계기로 무상·장기저리의 대규모 원조를 통해 발칸지역 재건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라며 "전체 공여액의 3분의 2 이상이 고속도로, 철도, 상하수도, 통신 건설등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며, 향후 4, 5년내 120억 달러의 프로젝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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