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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이름 건 '고급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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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브랜드쌀'을 생산.판매한다.

경북대 농산가공연구실(실장 박경규 교수)은 경북 군위의 대학부속농장에서 생산한 쌀을 첨단가공기법으로 제조한 '경북대 완전미'(4㎏, 1만7천원), '경북대 청결미'(10㎏, 2만7천원) 2종을 출시했다.

이 쌀은 지난달 29일 대백프라자, 2일 동아쇼핑에 입점했고 조만간 나이스마트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100여t을 한정판매 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 대구.경북에 처음으로 보급한 주남벼를 품종으로 한 완전미와 청결미로 이물질이 없고 찰져 밥맛이 좋다.

또 일반미와 달리 쌀알이 완전해 밥모양부터 입맛을 돋운다.

경북대 브랜드쌀의 밥맛비결은 가공공정의 차별화에서 비롯된다.

완전미는 일반미 도정과정에서 간과됐던 쌀의 발아율, 수분 및 미질조절 등 모든 가공공정을 첨단장비로 세분화했다.

이온 및 오존처리가 가능한 미질조절기, 밥맛을 떨어뜨리는 모든 이물질을 제거하는 색채선별기, 수분발산을 억제하고 가장 맛있는 상태인 함수율 15, 16%의 백미를 공급하는 식미조절기 등 세분화된 공정을 거치면서 가장 맛있고 완전한 쌀이 생산된 것. 경북대는 경북 고령에 대학 농산가공연구실이 컨설팅하고 (주)대원GSI와 공동운영하는 미곡종합처리장을 갖고 있다.

또 청결미는 백미 가운데 가장 낮은 70%선의 수율로 싸라기 등 불순물을 제거해 품질을 고급화했다.

박경규 경북대 농산가공연구실장은 "쌀 소비는 줄고 쌀 시장은 개방되고 있다.

국내산 쌀도 고급화, 브랜드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경북대 브랜드쌀을 대표적인 상아탑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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