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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방글라 한파 2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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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지역과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한파로 최근 몇주 사이에 2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관리들이 2일 전했다.

방글라데시 북부지역인 랑푸르와 가이반다, 파브나 등지에서는 성인 남녀 10명이 사망하는 등 한파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자나칸타紙가 보도했다.

인도 북부 우타 프라데시주(州)에서는 한파로 최소 59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수은주가 급강하하면서 19명이 동사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내무부관리가 말했다.

인근 히마찰 프라데시주(州)의 몇몇 지역에서는 1일 기온이 영하 10도, 잠무-카슈미르주(州) 스리나가는 영하 5도로 떨어지는 등 인도 북부지역 상당수가 영하권을 기록했다.

한파 발생지역은 히말라야 산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추위에 익숙지 않은 인도북부 및 방글라데시인에게는 변변한 옷이나 난방시설이 없어 영상을 조금 웃도는 날씨에도 목숨을 잃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한편 인도 뉴델리에서는 짙은 안개로 이날 아침부터 비행기와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일부 국제선이 붐바이로 회항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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