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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웅부'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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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2003년 신년에 새롭게 부상하는 안동시와 안동인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일 시청현관에 '안동웅부' 현판 게판식을 가졌다.

안동웅부 현판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 했을 때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안동 사람들에 감사의 뜻으로 안동을 대도호부로 승격시키고 하사한 것.

현판은 가로 207cm 세로 81.3cm 크기로 공민왕의 친필로 전해지며 단정하고 웅위한 글씨로 글자의 윤곽을 음각해 가장자리는 당초문 단청으로 마무리했다.

조선조 안동관아에 이어 1934년부터 옛 안동군청 청사에 걸려 전해오다 지난 95년 안동시.군 통합후 군청사가 헐리면서 철거돼 현재 영구보존을 위해 안동 민속박물관에 보관돼 있고 이날 게판된 현판은 원판을 탁본, 제작한 복제본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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