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0.4%대로 올라섰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대구·경북지역의 부도율은 전월(0.32%)보다 0.08% 상승한 0.40%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45%로 전월(0.34%)보다 0.11% 상승했으며 경북지역은 0.29%로 전월(0.27%)보다 0.02% 올랐다.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0.4%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9월(0.41%) 이후 처음이다.
연간 단위로는 2002년 0.34%를 기록, 2001년(0.46%)보다 0.12% 낮아졌다.
12월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도 48개로 전월보다 12개 늘어났으며, 부도금액 역시 전월보다 111억원 늘어난 298억원을 기록,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 양상을 반영했다.
한편 12월중 신설법인 수는 162개로 전월(173개)보다 11개 감소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