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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경북도립국악단 제2대 상임지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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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에 맞는 레퍼토리 개발"

"경북 도립국악단 특유의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경북 도민들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국악단으로 꾸려나갈 것입니다".

9일 경북도립국악단 제2대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김용만(55)씨는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를 구분, 예술성과 함께 도민들에게 국악을 소개하는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도립국악단은 국악 관현악단이 아니라 정재까지 포함된 넓은 의미의 국악단인 만큼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경북도립국악단의 경우 도내 23개 시.군을 순회해야 하고 지역마다 문화수준차가 커 연주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에 대해 김씨는 "구전민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레퍼토리를 선정해 관객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 음대 국악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골든 스테이트대를 졸업한 김씨는 1973년 국립국악원 전임지휘자를 시작으로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등을 지냈다.

또 작곡, 이론, 영화음악 전공자들의 모임인 한국음악연구소 소장, LA 한국문화연구소 공동소장과 KBS TV 국악춘추 칼럼을 맡고 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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