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총예산 2조6천500억원의 30.8%선인 8천197억원을 투입,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대구시가 발표한 '2003년도 중소기업육성계획'에 따르면 경영안전지원, 기술개발 및 품질수준향상 지원, 수출환경 조성, 섬유패션육성산업의 세계화, 창업 및 벤처기업 육성 등 12개 분야 71개 사업에 지난해의 6천423억원보다 27% 증가한 8천197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책의 핵심은 대구지역 산업구조의 정보화, 과학기술.산업디자인지원 등 기업의 기술첨단화와 경쟁력 높이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요 분야별 예산규모는 △자금지원 3천977억원 △섬유산업지원 1천991억원 △산업용지공급 1천179억원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520억원 △디자인개선지원 252억원 △과학기술지원 130억원 △기계금속산업육성 70억원 △유통구조개선 및 판로지원 43억4천만원 △인력지원 11억2천만원 △정보화지원 7억원 등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