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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특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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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사로 확정된 정대철 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북한문제를 전공했고 아직도 연구하는 학도"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회 국방위와 통외통위에서 활동한 경험을 활용,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실용주의적 대미관(對美觀)을 충분히 살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또 "이미 당선자로부터 며칠전 통보를 받았으나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당선자가 굳이 가라고 해 시간이 걸렸다"고 특사 내정경위를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노 당선자의 특사파견 구상은.

▲전통적 한.미 우호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고 북핵문제 현안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충분한 협의 내지 합의를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토록 하자는 것이 노 당선자의 기본 입장이다.

-언제 가나.

▲14일 제임스 캘리 미 특사와 만나 협의할 생각이다.

존 볼튼 미 국무부 차관은 특사라기보다 외교관 자격으로 방한하는 만큼 만날 지 여부는 두고봐야 알겠다.

또 외교통상부와 논의를 거쳐 방미 시기와 날짜를 최종 정하겠다.

-미국에서 부시 대통령외에 다른 인사와도 만나나.

▲의회 지도자와 한국 교포들과도 만나라는 당선자의 말씀이 있었다.

-친서여부는.

▲켈리 미 특사가 친서를 가지고 올 경우 당선자의 친서를 갖고 갈 것이다.

-러시아 일본 방문계획은.

▲저는 미국만 방문할 것이다.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개정 문제는 협의하나.

▲좀더 논의해 봐야 겠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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