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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교 확장 또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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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과 고령군 다산면간 낙동강을 연결하는 사문진교가 2차선으로 출.퇴근시 교통체증이 심해 4차선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나 예산이 확보안돼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93년 7월 사문진교가 준공되자 그때까지 배로 강을 건너던 교통 오지인 다산면이 획기적으로 대구시 생활권으로 변모하며 급속히 발전했다. 그동안 다산면은 교통개선으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다산지방산업단지와 축산물공판장, 중소기업체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2차선인 낙동강 사문진교량에서 다산면 월성리까지 도로 4.9㎞를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153억원을 들여 지난 2000년 11월 착공, 내년중 완공을 목표로 시공 중이다.

그러나 교량부분 전체 780m 중 경북이 480m, 대구시역은 300m로 모두 517억원이 소요되나 국비지원액 절반을 제외하고 나머지 절반의 지방비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도로는 확장하고도 교량 지점에 병목현상을 빚으며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과 다산면내 각종 기업체들의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송재영 고령군 건설도시과장은 "사문진교는 건교부의 사업 승인으로 국비 50%가 지원되나 나머지 50%인 고령군 관할 군비부담 159억원과 대구시 99억5천만원의 재원마련이 각각 어려움을 겪어 현재까지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비 확보 등 재원마련에 힘을 쏟고 대구시와 협의를 계속해 대구시가 부담할 예산의 확보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나 대구시가 최근 지하철공사와 U대회 등으로 예산 사정이 어려워 조기 성사되기는 힘든 전망이다. 이 교량은 최근 고령읍을 비롯한 읍.면주민들의 대구진출입 주요통로로 이용되면서 교통량이 매년 10%이상 늘어나 교량 확장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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